일본 8월 경기선행지수가 8개월만에 50 아래로 떨어졌다. 일본 내각부는 향후 3~6개월 후의 경제전망 지표인 경기선행지수가 8월중 44.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7월 70에서 8월 44.5로 큰폭 떨어진 수치다. 경기선행지수는 일자리 수와 기계주문 등을 기초로 산출되며 지수 50이상은 향후 경기확장을 50미만은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일본 경기가 마이너스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월중 경기동행지수는 77.8을, 후행지수는 50.0을 나타냈다. 2분기 일본 경제가 0.6%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수출은 8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