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이코노미스트의 80% 이상이 "미국경기는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고 보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의한 금리인하도 당분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전미 기업이코노미스트협회(NABE)가 유력 이코노미스트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는 9월3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다. 응답결과를 평균하면 3.4분기(7-9월) 미국 실질경제성장률은 3.1%, 4.4분기 성장률은 2.7%로 각각 예측됐다. 올해 성장률 예측 평균은 2.4%이며 내년에는 경기가 확대돼 성장률이 3.1%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시장의 불안재료인 주택거품붕괴와 디플레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유력 이코노미스트가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