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부모로부터 일정거리 떨어지면 경보음을 울려주는 경보기가 나왔다. ㈜휴먼텍트로닉스(대표 박정열)는 미아발생방지 경보기인 와치캐치(WatchCatch)를 개발, 제품생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와치캐치는 송신기인 태그(Tag)를 어린이의 목걸이, 팔찌 등 소지품에 부착시키고 수신기는 보호자가 소지하면, 아이가 15m 가량 떨어질 경우 보호자의 수신기에서 경보음을 울려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미아방지 제품의 경우 어린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찾을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지만 와치캐치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준다"며"수신기 한대로 15개 이상의 태그 관리가 가능해 치매노인, 장애아동보호, 애완동물관리, 귀중품 도난방지 등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 589-0414∼5.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