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6월말 현재 국내 각 은행에 5천만원이상을 맡긴 예금자수는 작년말보다 6% 늘어난 102만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각 은행별로 5천만원이상 예금자수를 단순 더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5천만원이상 고액 예금자수는 이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예금보험대상 한도를 넘는 5천만원 초과 예치분은 260조1천억원으로 1년전에비해 43조4천억원이 증가했다고 예보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