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은 부품.소재의 품질 결함을 보장하는 '부품성능보증보험'을 8월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공급업체가 납품한 부품.소재의 품질결함으로 인해 수요자가 입은 재산상의 각종 손해를 보장하는 것이다. 연구개발 투자 및 연구인력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 비춰 국내 부품.소재의 신뢰수준이 선진국의 60~7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보험상품의 유용성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품성능보증보험에 가입한 국내 부품.소재 공급기업은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