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칭찬 프로그램'이 회사 생산성 향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칭찬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직원 △부단한 노력으로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한 직원 △남몰래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한 직원을 뽑아 동료들이 칭찬을 해 주는 행사.대상은 상사나 동료의 추천을 받아 수시로 선정한다. 칭찬의 방법은 다양하다.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구두로 칭찬한 후 집으로 꽃다발 보내기,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선물 증정하기,축하케익 절단하기,격려편지 발송하기등이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기는 6개월 전으로 벌써 3백명 이상의 직원들이 칭찬의 대상이 됐다. 포항제철소 노무안전부 관계자는 "칭찬 프로그램이 생산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칭찬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즐겁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