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컴이 이르면 21일 3백50억달러가 넘는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보호를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월드컴은 지난 5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천39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며,이는 앞서 파산신청을 낸 엔론의 자산보다 4백억달러가 많은 규모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