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장을 받는 남양유업 주식회사 우장균 반장은 지난 79년 남양유업 공주공장의 보일러 관리자로 입사한 이후 '에너지 낭비는 곧바로 국가경쟁력 약화'라는 원가절감 의식을 바탕으로 시설 개선과 보완 작업에 매진했다. 또 에너지관리 담당자로서 에너지소비형 기계를 에너지절약형 기계로 바꾸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둬 충청남도 우수 에너지관리자로 인정받았고 국내 최고의 기술자인 '명장' 칭호까지 받았다. 회사에서도 우 반장의 이런 능력을 인정, 현장직임에도 불구하고 공장 증축공사의 실무추진위원으로 임명했다. 그는 지난 75년 보일러 기능사 자격증 1급을 딴 이래 보일러기능장 환경기사1급 등 6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