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음악이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면서 벽에 걸 수 있는 키오스크 `ec-스테이션150'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벽걸이형 키오스크는 입장권 발권, 시설안내, 서류 발급, 인터넷 검색 등 일반 키오스크의 기능과 더불어 내부에 스피커와 앰프를 부착해 그 자리에서 노래를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15인치 LCD 모니터를 사용해 두께를 줄여 사람의 이동이 많은 터미널, 병원,관공서 뿐 아니라 공간이 좁은 편의점 등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한국IBM은 이달부터 이 키오스크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공급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