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CS(고객만족) 재판소'를 개설, 이경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일 현판식을 가졌다.


삼성카드는 CS 재판소를 통해 신상품, 신서비스개발 등 모든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얼마나 기여하는가' 여부를 사전 검증할 방침이다.


CS 재판소에서 이뤄지는 사전 검증은 현재 또는 앞으로 운영될 각종 상품과 서비스중 고객의 이해관계와 상충될 수 있거나 분쟁의 소지가 있는 사안들이 대상이다.


삼성카드는 기획단계에서 심의를 통과했더라도 실행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났을 때에는 원점부터 다시 검토하는 라인스톱제도 병행 운영한다.


CS 재판소 배심원은 소비자보호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CRM센터장과 본사 6개부문의 현업 팀장으로 구성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