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여성 세무서장(서기관)이 탄생했다. 국세청은 제연희(55) 국세청 콜센터 전화상담 1팀장을 오는 7월1일자로 경북 김천세무서장에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제 신임 서장은 1967년 국세청에서 9급 공채로 세무원 생활을 시작해 김포·을지로·중부세무서 총무과장,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 2과장,관악세무서 소득세과장 등을 거쳤다. 아직 미혼으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제 서장은 "납세자를 위한 서비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