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국제금융 전문지 '유러머니'에 의해국내 최고호텔로 선정됐다. 23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최근 런던에서 발간된 유러머니 6월호의 지역별 호텔순위에서 신라호텔은 비즈니스 고객 선호도 점수 19점을 기록, 국내 1위에 올랐다. 그랜드하얏트호텔(14점), 서울힐튼호텔(11점), 조선호텔(10) 등도 상위에 랭크됐다. 유러머니는 작년 한해동안 해외출장을 많이 한 다국적 기업의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선호하는 호텔 3곳을 선정하게 한 뒤 1위 4점, 2위 3점, 3위 2점의 가중점을각각 부여해 종합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지역별 최고호텔을 선정했다. 한편 다른지역의 최고호텔로는 ▲ 방콕 리젠트호텔 ▲ 홍콩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 ▲ 도쿄 제국호텔 ▲ 밀라노 사보이호텔 ▲ 뉴욕 플라자호텔 ▲ 샌프란시스코 만다린오리엔탈호텔 등이었다. 호텔 관계자는 "비즈니스 여행객이 다른 호텔에 비해 많기 때문에 점수가 높게나온 것 같다"면서 "이는 호텔 지명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