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조사한 전국 7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6월10일∼15일)에 창업한 법인은 총 6백83개 업체로 그 전주(6월3일∼8일)보다 58%가 늘었다. 선거와 월드컵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줄었던 창업이 다시 평년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의 신설법인이 큰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4백42개가 문을 열어 그 전주의 2백2개보다 두배이상 늘었다. 인천에서는 19개가 늘어난 50개 업체가 창업했다. 이밖에 부산 87개, 광주 44개, 대전 26개, 대구 21개, 울산은 13개 업체가 창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