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등 감시장비 시스템 전문업체인 합동전자통신(대표 하명용)은 법무부 국방부 대기업 등으로부터 감시장비 설치 계약을 잇달아 따냈다고 20일 밝혔다. 합동전자통신은 최근 한전 신부평전력소(13억원) SK텔레콤 기지국(7억8천만원) 서울구치소(14억원) 구로구청(4억7천만원) 조달본부(5억4천만원) 등 감시장비 설치를 수주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국방부가 간첩 등의 침입을 감시할 목적으로 전국 해안가에 설치한 40여곳의 열 감지기를 지휘본부 등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망(網)을 구축하는 작업을 했다. 합동전자통신은 감시기기 시스템의 기술향상을 위해 1986년 이스라엘의 비소닉과 기술제휴를 맺었으며 미국의 페리미터 및 스텔라시스템,캐나다의 센스타 등과 기술제휴 및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02)456-9766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