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2천9백70억달러로 전달에 비해 0.9% 감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마이너스 0.3%)보다 훨씬 저조한 결과다. 4월에는 1.2% 증가했다. 손성원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 약화는 기업 이익이 줄어들고 투자 재개가 보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제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