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공유하는 기업의 비전과 확고한 기업문화가 필수적이다.설립초기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직원들 스스로 회사주인으로 행동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알파비전텍 이종훈 대표는 이런 바탕 위에 시장을 한발 앞서가는 핵심기술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수 있었다고 밝혔다. 알파비전텍은 설립초기부터 해외시장에 개척에 주력했다. PC카메라의 경우 국내는 해외시장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다. 따라서 이 대표는 해외시장에 진출해 매출규모를 확대하는 것이야말로 필수적인 경쟁 전략이라 판단했다. 그는 "품질과 함께 디자인을 강조해 미국 시장에서 초기에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독창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능을 가진 한국 제품들이 외국에서 잘 팔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한국식 디자인이기 때문으로 그는 분석했다. 미국은 제품 박스만 연구하는 디자이너가 있을 정도로 세분화돼 있다. 알파비전텍은 미국 진출시 현지화 전략을 구사했다. 현지 디자이너를 고용해 미국인에 맞는 제품을 디자인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작은 벤처기업이지만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