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부진으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3.93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0.38달러 내렸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06달러 떨어진 24.53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67달러 하락한 25.26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매수세가 부진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면서 "로드리게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6월 임시총회에서 현행 생산쿼터를 유지하겠다는 견해를밝혔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