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월 자동차 생산량이 승용차 출고 활성화에 힘입어 77만7천4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고 28일 일본자동차제조협회(JAMA)가 밝혔다. 이에 따라 월간 자동차 생산량이 3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4월 생산량을 종류별로 살펴 보면 승용차가 66만561대로 5.3% 증가하고, 버스가 4천745대로 2.4% 늘어나면서 각각 4개월 연속 신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트럭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11만2천191대로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4월의 모터사이클 생산량도 15만983대로 21.1% 줄어들어 전년 동기 대비월간 생산량에서 9개월째 감소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도쿄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