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 서울 논현동 클라젠한의원(원장 이선재)은 다시마 등 해조류와 우슬 현호색 전갈 호도 흑지마 등 20여가지 생약에서 추출한 혈액순환개선제 '미래정혈고'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 처방을 관절염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심근경색 등으로 혈액순환이 정체된 환자에게 지난해 11월부터 1백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투여했더니 81%에서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증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국내 동인당한의원과 홍콩의 병원과 공동으로 3천여명의 혈액순환장애 환자에게 복용시킨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각각 평균 20%가량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02)515-0039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