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경제국가중 한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가장크게 상승했다고 경제전문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미국의 경제조사기관 로퍼ASW의조사결과를 인용, 24일 보도했다. 현재가 원하고 필요로 하던 물건을 살 좋은 시기이며 앞으로 12개월간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는지를 25개국 소비자들에게 물어 그 결과를 지수로 산출한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잡지는 전했다. 한국에 이어 2위는 헝가리로 9%, 러시와와 태국이 각각 7.7%로 3위, 필리핀이 7.4%로 5위, 대만이 6.2%로 6위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체코, 인도 등도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미국은 3%, 중국과 일본은 각각 7%, 터키는 10%, 독일은 10.5%, 프랑스와 홍콩은 각각 11%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폴란드, 베네수엘라,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이 모두 10% 이상 하락했고아르헨티나는 조사대상국중 가장 큰 폭인 2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