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본부(본부장 채문석)는 23일 배재대에서무선 초고속인터넷인 '네스팟(NESPOT)' 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네스팟 서비스는 대학이나 호텔, 카페, 가정 등에서 노트북PC 및 개인 휴대 단말기(PDA) 등 이동단말기에 무선 LAN 카드를 장착, 최대 11M의 속도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안성이 우수하며 요금도 일반전화와 비슷하다. KT 관계자는 "이 서비스 개통으로 배재대 직원과 학생들은 저렴하면서도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연말까지 관내 700여곳에 이 서비스에필요한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통식에 앞서 채 본부장은 배재대 학생 2명에게 286만원의 'KT 장학금'을전달했다. (☎ 042-478-7246)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