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9개 의약 관련 기업이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2002년 회계연도에 수익이 증가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의약품 시장이 확대 추세에 있는 미국 등의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면서 10개사 가운데 1조엔을 돌파한 다케다 약품공업을 비롯한 9개 기업의 수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업체별로 유럽 판매가 가장 활발했던 에자이와 후지사와 약품공업, 미츠비시 웰모피마 3사는 모두 수익 증가폭이 2자릿수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