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경제에 대해 '크릭 사이클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크릭 사이클(cric cycle)이란 일본이 지난 10년 동안 경제 위기에 가식적(rhetoric)으로 대응해 위기(crisis)→대응(response)→개선(innovation)→만족(complacency)의 과정을 거치며 무기력한 상태에 빠진 것을 말한다. 이 말은 미국 모건스탠리의 일본 책임자로 있는 로버트 펠드만이 처음으로 만들었다. 한국 경제도 가계대출 급증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가운데 크릭 사이클론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