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운영중인 골프장은 모두 1백58개다. 그 중 회원제가 1백14개,대중 골프장이 44개다. 수도권 곳곳에 골프장이 들어섰지만 미국의 1만5천7백3개,영국의 2천8백개, 일본의 2천2백20개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국토에서 차지하는 골프장 면적의 비중도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국내 골프장이 국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 영국의 0.82%,일본의 0.58%는 물론 국토가 넓은 미국의 0.16%에도 뒤진다. 반면 국내 골프인구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피가 치솟고 해외 골프여행을 떠나는 부작용도 이때문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