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녹산공단에 위치한 신발업체 트바스에 의해 개발된 대인지뢰 보호용 전투화가 성능 실험에서 발목 및 다리절단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판명됐다. 트바스는 국방품질관리소가 최근 실시한 대인지뢰 보호용 전투화에 대한 대인지뢰 폭발충격에 의한 신체 안전여부를 평가한 결과 이중으로 된 전투화의 겉부분만 피해를 입었을 뿐 안쪽 바닥창은 이상이 없었다는 평가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평가서는 보호용 전투화를 신고 대인지뢰를 밟았을 때 발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 트바스는 이에 따라 대인지뢰 보호용 전투화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051)831-331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