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업체인 실리콘테크(대표 우상엽)는 최근 개발한 비메모리 검사장비를 이용해 시스템 LSI,오디오칩,리모컨 집적회로(IC),다이오드 등 비메모리 분야의 칩을 검사하는 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테스트하우스는 반도체 칩 검사장비를 한 곳에 집중시켜 검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실리콘테크는 앞으로 메모리 분야 영업을 강화해 메모리반도체 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반도체 테스트하우스에 비해 칩 검사 단가가 70% 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실리콘테크는 이날 중국 익태그룹의 반도체연구소인 SDRI와 공동으로 중국내 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032)320-4600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