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구소의 CEO(대표이사)인 안철수 사장이 저명한 세계인명사전들에 올랐다. 15일 안철수 연구소에 따르면 안 사장의 이름과 개인정보가 미국의 권위있는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키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올랐으며 영국의 아이비씨(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국제인명센터)가 발간하는 인명사전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세계인명사전을 발간하는 인명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5개 기관으로 Marquis Who's Who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관이고 영국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IBC는 유럽의 대표적인 인명기관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말 마르키스 후즈후측이 안 사장의 개인정보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마찬가지로 이달초 IBC측도 같은 요청을 해와 자료를 넘겨줬다고 밝혔다. 마르키스 후즈후는 최근 발간한 금년도 사전에 안 사장의 이름을 올렸다. IBC는 내년 상반기 발간하는 "21세기 빛나는 지식인들(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이라는 사전에 안 사장의 이름과 개인정보를 등재할 예정이다. 안철수 연구소 관계자는 "이들 인명사전에 한국인으로 어떤 사람들이 올랐는지 확인이 안되지만 아마도 국내 벤처 CEO로는 안 사장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