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중 남북교역 규모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 증가한 2천873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교역은 지난 1월 2천740만달러(전년동기 대비 74.9%증가)에 이어 2월에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올해 1, 2월 북한을 방문한 남한 사람은 1천2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66.8% 늘어났다. 이는 경수로 공사를 위한 남한 인력 727명과 금강산 새해맞이 남북공동행사 참가 216명 등으로 방북이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들어 1, 2월 두달동안 금강산을 다녀온 남한 관광객은 2천63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 기자 yo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