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이전시 이노다임(대표 서재익)이 영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회사인 쿠도스52와 사이트 구축 계약을 체결,유럽시장에 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쿠도스52는 영국 캔터베리에 근거를 두고 있는 퓨전 푸드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전 유럽지역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노다임과 손을 잡고 e비즈니스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노다임측은 "쿠도스52만의 독특한 기업특성 정립과 eCRM(고객관계관리) 등에 중점을 둬 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e비즈니스 컨설팅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해외 사이트의 원활한 제작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각종 첨단 장비와 원격관리시스템이 사용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다임 서재익 대표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유럽 현지 기업으로부터 공동 프로젝트 참가 및 전략적 제휴에 관한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유럽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해외 시장공략에 대비해 직원들의 언어교육,해외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 국내 웹에이전시들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맡고 싶다"고 덧붙였다. (02)552-4328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