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로 끝난 한주일동안 일본의 대형 전자제품 판매상에서의 PC판매가 1년전에 비해 13% 가량 감소했다고 기술 전문 주간지 닛케이 마켓 액세스가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기간중 일본 PC 판매대수로는 12.6%가 줄었고 판매액수로는 13.3%가 감소함으로써 지난해 3월에 시작된 감소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전주에 비한 이 주간중 PC판매는 판매대수로는 13.8%가 늘고 판매액수로는 16.7%가 늘었다. 또 PC판매 평균가격도 1주전에 비해 18만1천422엔에서 18만6천133엔으로 4천711엔(36달러 2.6%) 올랐다. 일본 소비자들은 지난 12월중 실업률이 기록적인 5.6%에 이르게 됨으로써 전자제품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있다. 일본은 또 오는 3월말로 끝나는 회계연도중 GDP(국내총생산)이 마이너스 1% 성장을 하고 올 한해는 제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