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5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년제 정기예금 1억원 이상은 연 5.4%에서 연 5.3%로, 1천만∼1억원은 연 5.3%에서 연 5.2%로 각각 0.1%포인트 내린다. 또 6개월 정기예금 1억원 이상은 연 5.1%에서 연 4.9%로, 1천만∼1억원은 연 5.0%에서 연 4.8%로 각각 0.2%포인트 내린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경쟁에서 조달비용을 낮춰 예대마진을 확보하기위해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는 마진폭이 적은 예금보다 종합적인 자산관리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