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입체음향 전문업체인 이머시스(www.emersys.co.kr, 대표 김풍민)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입체음향 편집 소프트웨어(SW) ''Maven 3D''를 일본 소프트웨어(SW) 유통회사인 랜드포트(대표 뎀마 아야 www.landport.co.jp)에 수출 계약(17억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일반인이 PC에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듯 손쉽게 음향을 편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풍민 사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술을 보완, 세계시장을 노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