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영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HD(고해상도)급 프로젝션TV와 60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프로젝션TV 등 디지털 주력제품을 오는 2월말까지 조기 출시키로 했다. LG전자 한국영업부문은 8일 성완석 부사장과 대리점 사장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힐튼호텔에서 "2002년 영업정책 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마케팅전략을 발표했다. LG는 이날 제품 경쟁력 강화 성장대리점 집중육성 전문점 수익성 확보 고객접점의 혁명적 변화 등 4개 과제를 중점 추진,영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는 디지털 주력 제품을 조기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매점 대형화를 적극 추진해 대형점포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