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재료 전문생산업체인 ㈜풍산마이크로텍[24850]은 18일 중국 안휘성 통링시의 산지아 전자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 및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될 합작법인의 회사명은 `통링풍산산지아마이크로텍'이며 자본금은2천만달러로 이중 풍산마이크로텍은 지분의 51%인 1천20만달러를 출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출자금은 기술이전계약으로 취득한 기술료 330만달러를 재출자하고 상당액의 현물출자도 병행했기 때문에 실제 현금 출자액은 300만달러 정도로예상된다"고 밝혔다. ㈜풍산마이크로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보유장비의 이전에 따른 양도차익과기술료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등 계약외에 상당한 부수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풍산마이크로텍은 내년 3월중 공장 건설에 착수, 2003년 1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