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01040] 계열 냉동식품업체인 모닝웰은 일본의 냉동식품업체인 '니치로'사와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두 업체는 상품개발 및 생산, 마케팅 기술 등을 교환하게 되며, 신제품 연구 개발 및 판매 대행, 원료 구입 및 판매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고 모닝웰측은 설명했다. 두 업체는 내년 초 일본에서 판매할 한국의 냉동식품을 선정하는 한편 각사의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한 뒤 일본과 한국에서의 동시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닝웰 관계자는 "니치로사를 통해 가정이 아닌 식당과 점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기술도 익힐 것"이라며 "일본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