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내년부터 재정.공공부문 개혁에 대해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정책자문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내년에 5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한국경제가 지식기반 경제체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과제로는 공공부문 자원배분의 우선순위 결정방법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공공부문의 조직 및 지배구조 개선 공기업 구조조정 및 민영화 추진전략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개선 등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식기반 경제체제하의 정부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사업추진 결과는 중국 몽골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지식경험 전수사업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