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 사퇴후 3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제시한 민생안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청와대와 내각에 별도의 추진체를 구성했다. 특히 청와대와 내각은 `중산층 육성 및 서민생활 향상'을 위한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 이들 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했다. 다음은 10대 중점 추진과제. ▲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내실화 및 복지혜택 사각지대 해소 ▲중장년층에 대한 취업활동 및 창업지원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경제, 사회적 활동 참여 확대 ▲중산층 재산형성 촉진 ▲전국민 암검진 체계 구축 등 국민건강 증진 ▲임대주택 공급 등 서민주거생활 안정 ▲재래시장 등 서민층이 주로 종사하는 서비스 분야의 환경개선 ▲농어촌 교육, 의료, 문화관광 등 농어민 생활 향상 ▲국민생활 체육시설 등 중산, 서민층의 여가선용 활성화 ▲정보화 능력 배양 등 중산, 서민층의 인적자원 개발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