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미디어기업인 미국의 AOL타임워너와 일본의소니는 고속 인터넷 접속을 통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를 배급하는 홈테트워킹 환경을 합동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협력은 텔레비전과 스테레오, 게임 콘솔 등을 현재 개인용 컴퓨터에 의해 주로 사용되는 광대역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보다 쉬운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AOL 타임워너의 스티브 케이스 회장은 "소비자들은 인터넷이 생활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한 가정이 여러가지 장치를 통해서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와정보, 커뮤니케이션 등을 광대역이 모두 배급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