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델라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1일(이하 현지시간) "어떤 일이 있어도 태환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곧 발표할 경제위기 대책에도 평가절하나 달러공용화,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 등은 들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델라루아 대통령은 이날 아르헨티나 증권거래소 창립 77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기존에 확보한 권리를 더욱 확고하게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후안 파블로 바이라크 대통령실 대변인은 "새 경제대책에는 경기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부의 균형분배와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집행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