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은 16일 삼성 SDI와 공동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인 능동형(AM) 컬러 유기EL패널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UDC는 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차세대 휴대전화와 PDA용 액정을 2년내 출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기EL은 전압을 가하면 스스로 발광하는 유기발광소자를 이용, 문자와 영상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로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보다 시야각이 넓고 응답속도가 빠르며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