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은 대우전자의 교통자동화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대우전자의 역무자동화부문 전문인력을 포함해 진행중인 프로젝트, 솔루션, 관련 면허 및 자격까지 포함된다. 이로써 대우정보시스템은 이 사업의 영업.기술력과 국내외 제휴업체들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돼 지하철을 비롯한 경전철 및 철도관련 역무자동화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이 분야의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진행중인 자동화사업, 전자화폐, 스마트카드 사업 등과 시너지효과를 최대화해 앞으로 확산될 RF(무선주파수)카드 시장에서 고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