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예정이율을 6.5%에서 5.5%로 낮춘 "무배당 대한 종신보험"을 다음달 4일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종신보험은 다양한 상품 구성과 특약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상품을 설계하도록 꾸민게 특징이다. 특히 순수형과 중도형으로 나눠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순수형은 중도급부형이 없은 대신 보험료가 싸고,중도형은 60세에 건강축하금 1천만원을 지급한다. 또 기존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이 종신보험에 가입하는데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재해.질병에 대한 보장은 특약을 맺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연금전환특약을 맺으면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 45~65세 계약자는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대한은 "건강체 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20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과 비흡연자는 5~6%가량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65세이며 납입기간은 일시납 5 10 15 20년납이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