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효성은 최근 자사의 나일론 제품이 유럽 환경인증 마크인 "Oeco-tex standard 100"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은 이 마크가 인체에 무해한 환경친화적인 섬유제품에 부여되는 것으로 섬유제품에 알레르기나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 물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나일론 원사 사업부문 송보섭 수출팀장은 "환경인증 마크는 섬유제품을 유럽에 수출하는데 필수적인 요건이 되고 있다"며 "인증 획득을 계기로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