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과 대기업, 아웃소싱(외주)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략적 제휴 및 교류협력 등을 모색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덕밸리 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는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호텔롯데대덕에서 '대기업과 벤처기업, 아웃소싱업체와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 아웃소싱을 필요로 하는 벤처기업과 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해외판매망을 갖춘 대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에는 200여개의 대덕밸리 벤처기업과 한화기술금융 및 LG상사, 삼성SDS등 13개 대기업, 300여개의 아웃소싱업체가 참여해 벤처기업-대기업간 전략적 제휴및 벤처기업-아웃소싱업체간 파트너십 체결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또 이 행사에서는 '벤처기업의 아웃소싱 필요성과 활용 실태'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대기업의 벤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젝트'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이경수 회장은 "이 행사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가장 큰약점인 판매와 마케팅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042-867-0021)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