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방지 등에 관한 국제 해양심포지엄이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산하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서부태평양지역회의(WESTPAC)가 주관하는 제5차 국제과학심포지엄이 `새천년 여명의해양과학'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호암관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8년 일본 오키나와 제4차 국제과학심포지엄에 이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부태평양지역 해양학자 및 관련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해 해양역학 및 기후, 해양오염 및 감시 등 5개 주제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인 예정이다. WESTPAC은 서부태평양지역 해양과학의 진흥 및 개발, 조정 등을 목적으로 지난89년 설립됐으며,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20개국이 가입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