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내달부터 대형 모니터 주력 제품인 18.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모델에 '5 마스크(Mask)' 공정을 적용,양산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액정을 전기적으로 구동시키는 TFT(Thin Film Transistor)를 형성하는 포토마스크 공정에서 마스크 수를 5개로 줄인 것으로 공정횟수 감소로 생산능력을 높이고 투입재료비를 절감시키는 기술이다. 또 광시야각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IPS'모드를 6백80x8백80㎜의 대면적 유리기판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생산성이 30% 가량 향상되고 약 3%의 원가절감이 가능,연간 6천2백만달러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