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부산지역 신발제조와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8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신발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발시장 개척단이 파견되는 지역은 동남아와 북유럽 등 두 곳이다. 동남아시장 개척단은 8월26일부터 9월1일까지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지를 둘러보고 현지 업체 및 시장 파악에 나선다. 원부자재 및 부품,신발제조 등 10개 업체를 모집중이다. 또 오는 9월23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북유럽시장 개척단은 핀란드 헬싱키,노르웨이 오슬로 등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 지역은 스노보드용 특수화를 비롯 오토바이화 방한화 등이 유망 진출품목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업체당 직원 1명의 항공운임을 지원받게 된다. 또 현지 업체 리스트,관련 시장정보 등도 제공받는다. (051)888-3109,740-7801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