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전략적 제휴를 맺었던 포항제철과 신일본(新日本)제철은 철광석을 비롯한 원료 구입에 공동전략을 펴기로 했다고 29일 오토아시아온라인이 보도했다. 아시아 최대 철강 메이커인 양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철광석을 공동탐사하게 될 전망인 데 지금은 양사가 서부 호주(濠洲)에서 현지 회사와 합작으로 별개의 철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신일본제철은 오는 2003년부터는 포철의 호주 르라 맘바 광산으로부터 연간 1백만t의 철광석을 구입할 권리를 갖게 되며 이 지역의 또 다른 포철광산에 대한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포철은 또 내년부터 신일본제철의 호주 웨스트 앤젤라스광산으로부터 철광석을 구입하게 된다. 양사는 원료 수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이미 구비해 놓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