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사업용 전기설비 10곳과 자가용 전기설비 15곳 등 모두 25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부적합사항 6건과 시정조치사항 2건을 확인, 각각 개선명령과 현지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주요 부적합사항은 ▲발전기 방염처리 미흡 ▲발전기 연료탱크 위치 부적정 ▲변압기 온도계기판 고장 등이었고, 현지 조치사항으로는 전력수급 비상 상황 때 긴급 대응체계 미흡이 지적됐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