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4일(현지시간) '삼성 달리기 축제'를 열었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5㎞ 완주자 1인당 0.5달러씩 기금을 책정,러시아 아동병원에 기부하고 행사장 한켠에 휴대폰 체험코너를 마련해 무료통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 활동을 벌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때마침 모스크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고 있어 기대 이상의 브랜드 홍보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러시아에서 작년보다 25% 늘어난 5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